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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정숙 등록 2015.10.06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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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원고 공모 포스터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청주시에서 펼치고 있는 "1인1책 펴내기" 사업이 독서문화와 글쓰기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지역 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1인1책 펴내기" 사업은 올해는 지난 2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9개월 간 시내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23개소에서 주 1회 3시간씩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은 연중 모집 중이며 모집 요건은 문단에 입문한 문인이 아닌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장으로부터 위촉 받은 지도강사들은 대부분 문인들로 이들은 글쓰기 및 출판 지도를 통해 수필, 소설, 가족 이야기, 창작문학, 시, 북 아트 등 나만의 책을 펴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수강생들의 출판원고는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신청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 수강생들에겐 출판 비용을 개인당 40만원씩 청주시는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출판기념회 및 책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사업팀(043-201-8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지사업팀 관계자는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출판 원고 공모’와 관련 “말은 사라지는 것이지만 글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 내가 쓴 한 권의 책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값진 기록이 된다”라며 “나만의 소중한 책을 펴내는 일은 살아온 날의 역사이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일은 나만의 행복이기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수필가 김혜식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글쓰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책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획이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사업의 중점 목표”라고 설명했다.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시민들이 자신의 저서를 발간하는 일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실행되지 않는 전국 유일 청주시만의 문화 사업이다.

  
▲ 김혜식 수필가

이 사업의 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식 수필가는 "그동안 문인이나 유명 인사 등 일부 계층만이 책을 발간하는 것으로 알아온 시민들은 이 사업으로 인하여 자신의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는 물론 개인적으로는 자존감 향상 및 정신적 유산으로 여길만큼 뜻깊은 사업이 됐다."라며  "연령 제한 없이 글을 쓸 수 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형편이 되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수강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라고 설명했다.

김혜식 수필가는 현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출판 지도를 하고 있다. 수강생들 중엔 칠순 넘은 어르신도 있고 초등학교 2학년 어린 학생도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에 대한 열의에 힘입어 하정아카데미 원장으로서 문예창작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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